한국은 준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던 80년대 중반부터 외국인노동자들을 수입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국내 노동자들의 권리의식과 소득증대가 향상되면서 소위 3D업종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어 왔습니다. 9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수많은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국에 입국하여 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의 수는 76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은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제도, 문화의 차이 등으로 인해 많은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3D 업종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임금체불, 폭행, 산업재해, 각종 사고, 질병 등에 노출되어 있고, 차별 등의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2004년 12월 외국인근로자의 인권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동부가 설립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관리, 감독하며 (사)지구촌사랑나눔이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센터에서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전통문화를 알리며 그들이 겪는 어려운 문제들을 상담하고, 나아가 최소한의 복지시설을 통해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만족과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 결과 국가이미지 실추를 막아내며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국가 이미지 향상을 통한 국익과 국가 이미지를 드높이는 일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글로벌시대에 모든 사람이 한 가족입니다. 국경의 의미는 사라졌습니다. 모든 사람은 인종과 종교, 언어와 국가를 초월하여 존엄성을 가진 존재입니다.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는 이러한 이념하에 외국인노동자들의 인권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